최근 고려대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발견하였다는 연구 결과를 arXiv에 공개했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손실 없이 전기를 전달하며 꿈의 물질로 평가되는데요. 아직 초전도체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초전도체 정의와 현재 추이, 현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초전도체란? 그리고 고려대 초전도체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초전도 현상, 초전도체. 초전도체란 온도를 낮췄을 때 특정 금속에 전기 저항이 없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이 뜻은 곧 에너지 손실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해당 기술들은 자기 공명영상법(MRI), 자기 부상열차 정도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이 보편화가 되면 지금까지 기술적 문제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전기 손실 없는 전선, 양자컴퓨터, 핵융합 등에 엄청난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과거 초전도현상은 초저온 혹은 굉장히 높은 압력을 가했을 때만 가능했으나 최근 고려대에서 나온 초전도체 논문은 room temperature라는 상온, 그리고 상압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물질을 찾아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같은 경우 커뮤니티에서 연세대 신촌캠에 올라온 민족고대란 짤로 처음 해당 내용을 접했습니다.
2. 고려대 초전도체 논문, 연구결과
초전도체 논문 게재 ( arXiv)
2023년 7월 22일 이석배 박사, 오근호 교수의 연구결과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arXiv에 공개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납, 구리를 활용하여 상압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LK-99를 발견했다는 논문입니다.
연구진은 인산구리를 925도 고온에서 10시간 구운 후 산화납 그리고 황산화납과 섞은 후 725도에서 24시간 동안 반응시켰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비대칭적인 납 기반 아파타이트 구조가 완성되었으며 그 결과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와 같은 저널이 아닌 arXiv에 올려져 있고 피어 연구가 없어서 현재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만든 초전도체라 1주일 내외 사실 여부가 밝혀질 수 있다고 하는 만큼, 실제 가능 여부는 쉽게 밝혀질 것 같으며 이미 다양한 연구소에서 해당 연구에 착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게재 논문 바로가기
아래는 현재 arXiv에 올려져 있는 연구 결과입니다.
[2307.12008] The First Room-Temperature Ambient-Pressure Superconductor (arxiv.org)
GIGAZINE 초전도체 영상
해당 영상은 LK-99의 초전도체 영상이 되겠습니다. 흔히 초전도체를 자석 위에 올려놓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
마이너스영상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3. 현재 상황 및 추이
7월 28일 초전도체 학회가 열렸고 초전도체의 대표적인 현상인 마이너스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초전도체는 아니나 반자성체인 무언가로 결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 가지 자성만 띄는 모노폴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모노폴이어도 엄청난 결과이나 아직은 확인된 바 없이 이야기만 나오고 있어 차라리 다른 연구소들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더 타당해 보입니다.
아래 사이트는 현재 중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는 트위치이며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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