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동네에 탕후루 가게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과일에 설탕 덮인걸 누가 먹나 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굉장히 줄을 많이 서서 먹기도 하며 제2의 마라탕이 되어가고 있는 것만 같다. 오늘은 탕후루 만드는 법과 최근 인기 있는 탕후루 창업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 탕후루 만드는 법
최근들어 유튜브 등에서 탕후루 ASMR, 먹방 등을 자주 진행하며 탕후루가 갑작스럽게 더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 같다.
탕후루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굉장히 간단하며 다음과 같다.
- 원하는 과일
- 설탕 (600g)
- 물 (400g)
탕후루를 만드는 방법은 이미 인터넷에 굉장히 상세하게 잘 나와있으며 설탕을 물과 3대 2의 비율로 끓여서 사실상 과일 위에 부어주면 끝일 정도로 굉장히 간단한 레시피이나 약간의 스킬과 노하우가 필요해 보인다. 가령 주걱으로 저어주면 안 되며 거품의 크기가 작아지면 약불로 불을 줄인다 등의 노하우 등. 또한 레시피는 간단하나 시럽을 만들고 붓고 굳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탕 같이 빛나는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굉장히 이쁘게 보인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화려한 비쥬얼이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아주 큰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2. 탕후루 창업비용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탕후루 브랜드가 존재한다. 가장 눈에 잘 띄는 왕가탕후루부터 보석탕후루, 황후탕후루, 달콤 왕가탕후루, 판다탕후루 등 사실상 만드는 레시피가 간단하여 진입장벽이 낮아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 초기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으로 보인다.
왕가탕후루
왕가탕후루 사이트(여기)에 기재된 가맹점 개설비용과 인테리어는 다음과 같다.
가맹비, 오픈세팅 및 교육비 등으로 1,300만 원, 주방기기가 2,400만 원 그리고 인테리어 비용이 2,200만 원이 되겠다. 총비용은 6,850만 원이며 평수가 커질 때마다 130만 원이 추가로 들게 된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실제 임대하기 위한 보증금까지 합친다면 최소 1억 수준의 초기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연상시키는 한자와 탕후루를 본따 만든 탕후루 상호명이 확실히 내 머릿속에는 국내 대표 탕후루 프랜차이즈로 인식된 것 같다. 머릿속에서 탕후루를 떠올리면 해당 가게가 떠오른다.
네이버지도로 확인해도 국내/외 여러 곳에 이미 프렌차이즈를 낸 것으로 확인된다.
황후탕후루
90만 유투버 김왼팔이 공동대표로 있는 황후탕후루는 현재 전국 23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홈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황후탕후루의 창업비용은 가맹비+교육비로 800만 원이며, 주방기기 1,800만 원, 인테리어 2,20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금액은 5천만 원으로 왕가탕후루보다는 저렴한 편.
전반적으로 노란색 계열의 밝은 이미지를 주는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왕가탕후루까지는 아니지만 서울 및 주요 거점에 프랜차이즈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다탕후루
마지막으로 궁금했던 판다탕후루.
아직 서울 중심으로 퍼져 있는 판다탕후루는 홈페이지 없이 가맹점을 유선으로만 받는듯하다.
따로 창업 비용 관련해서 나와 있는 걸 찾지 못했다.
확실히 타 음식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낮아 현재 인기와 기조만 이어진다면 투자한 금액을 금방 회수하고 수익을 낼 것만 같다. 관건은 우후죽순 생기는 프랜차이즈.
과거 마라탕의 경우 초기 국내 중국인/조선인 중심으로 판매를 하다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과연 탕후루도 지금의 기세를 이어서 한국인의 입맛을 꾸준히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해당 포스팅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립PC 알아두면 도움 되는 사이트 모음집 TOP 4 (6) | 2023.09.11 |
---|---|
미우새 노인어플 설치, 무료 사용 방법 (5) | 2023.09.06 |
2023 대백제전 기본정보, 주요일정, 꿀팁 대방출 (4) | 2023.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