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아이비엘 양도. 향후 향방은?

와이더플래닛이 아이비엘 주식 11,566주를 지니웍스에게 72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월 16일 보도가 나왔다. 해당 양도는 2월 20일인 오늘자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비엘을 양도함에 따라 와이더플래닛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확인해 보았다.

[아이비엘은 무엇인가?]

 

먼저 아이비엘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짚고 넘어가야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비엘은 2013년에 설립된 커머스 기업으로 리빙픽, 헬스 24 등의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 혹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와이더플래닛은 해당 회사를 2021년 86억원의 돈을 들여 지분 63% 수준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획득했으며 본인들의 AI, 빅데이터 기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시너지를 내 보고자 해당 사업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광고를 진행하고 해당 광고를 클릭 시 본인들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이동돼서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한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각종 뉴스에서도 아이비엘 인수를 빅데이터 그리고 커머스의 시너지 기대효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 연결기준 사업구조]

 

와이더플래닛의 핵심 사업은 크게 DSP, DMP 그리고 전자상거래업으로 나뉜다.

DSP 사업은 본인의 온라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가 되겠고 DMP 사업은 빅데이터 사업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자상거래업을 기존의 아이비엘이 담당하고 있었다.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확인해보았을때 DSP 사업과 DMP 사업도 손실 혹인 소폭 영업이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자상거래업 같은 경우는 여전히 큰 적자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치열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쉽게 흑자 전환이 어려운 구조로 보이며 연간으로 따져도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이지 플러스로 전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단순 매출 성장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이익구조는 더 나빠진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구분	매출액 (단위 : 천원)	영업이익/손실 (단위 : 천원)
DSP 사업	18,932,060	-263,281
DMP 사업	4,468,900	40,163
전자상거래업	4,934,423	-3,647,799

 

[ 향후 와이더플래닛 향방 ]

 

기존의 손실을 보던 사업구조가 개편되고 핵심 사업인 DSP 사업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계와 연관되어 있으며 해당 사업의 이익구조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현재보단 더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사업 구조 개편 

현재까지 와이더플래닛은 아이비엘 지분 인수를 위해 120억 이상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분을 전부 72억에 양도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매매를 통해 지분 관련하여 50억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분		주식수	금액	지분율
2021년 9월 24일	매수	6,850주	약 86억원	63.43%
2022년 중 (3분기 기준)	매수	3,605주	약 40억원	72.58%
2023년 2월 20일	매도	11,566주	약 72억원

하지만 계속해서 영업손실이 나는 회사였기 때문에 개선이 어렵다 판단되어 정리한 거라면 옳은 판단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 DSP사업의 구조 개선 

3분기 누계 기준 작년 대비 매출은 10% 정도 줄었으나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감소하며 영업손실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분	22년 3분기 누계	21년 3분기 누계	증감
매출액	189	212	-10.6%
매출원가	92	125	-10.4%p
판관비	100	120	-3.5%p
영업이익/손실	-3	-32	1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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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DART 및 뉴스를 보고 작성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주식 매수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