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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기록

[강남역] 쌀국수 맛집,,, 땀이 줄줄 날땐 땀땀

by T1M1NG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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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맛집으로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인증 5천건의 육박하는 맛집

그 맛집 제가 방문해봤습니다!!!!!

 

평일 1시 넘어서 가서 웨이팅을 안할거라 생각한건 우리들만의 오산.

대략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그나마 7번째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잠깐 기다리는데도 얼마나 땀이 나던지.. 왜 가게명이 땀땀인지 이해가 갔다.

가게 안이 굉장히 넓고 2인테이블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편,

모든 메뉴들이 맛있다고 극찬을 하던데 그 맛이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난 쌀국수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쌀국수의 맛에는 좀 엄격한편..!


자리마다 준비된 비대면 터치로 주문하니 10분이 뭐야, 5분도 안되서 메뉴들이 줄지어 들어오기 시작한다.

웨이팅 시간과 조리 시간을 다 합치면 다른 음식점보다 조금 더 기다린 수준이랄까?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사장님이 월급을 잘 주시는건지, 교육을 열심히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의 서비스정신 또한 장인정신급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1. 숯불 직화 소고기 쌀국수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쌀국수는 국물이 제대로였다.

내 다음번에는 꼭 그 전날 술을 진탕 먹고 이 집을 찾으리. 근데 웨이팅으로 기다리다가 땀으로 다 뺄듯.

직화 소고기 쌀국수는 정말 우리 테이블 앞쪽까지 찾아오셔서 토치로 소고기에 불향을 입혀주신다. 비쥬얼.

국물은 정말 찐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다른 곳에서 먹는 쌀국수와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

소스를 부어서 먹는 스타일의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이었고 찍먹파로서 소스를 부어먹는게 자존심이 상했지만, 하라니까

따라 했는데, 소스가 뜨겁진 않아 밥과 돼지고기가 좀 식었지만 그래도 상큼함이 묻어나며 고기와 조화가 좋아 맛있게 먹었던 메뉴특히 옆에 샐러드가 한가득 나와서 2인이 먹기에 밸런스가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 코코넛쉬림프 & 크리스피롤



당장 메뉴판에서 꺼내온것 마냥 똑같은 비쥬얼을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집

 

 

쌀국수가 양이 많다는 평이 많던데, 확실히 여자들이 먹기엔 좀 양이 많은듯.

평범남1이 먹기엔 적당한 수준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데선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인 양지나 힘줄 같은 부위를 좋아해서 다음에 온다면 곱창이나 양지류를 도전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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