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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라마다호텔 후기 (4인룸, 짚트랙, 조식, 꿀팁)

by T1M1NG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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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봄여행 겸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는데요. 방도 방이지만 다양한 시설들과 즐길거리가 즐비해서 호텔에서도 너무나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방은 기본이고 짚트랙, 조식, 수영장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는 여수 라마다호텔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라마다호텔 위치

     

    저희는 KTX 를 타고 여수여행을 했는데요. 라마다플라자호텔은 여수엑스포역에서 5km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흰 엑스포역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5천 원 정도 나왔습니다.

     

     

     2. 외관

     

    3월 말이라 여수에도 벚꽃이 한창이었는데요. 올 해가 유난히 벚꽃이 빨리 펴서 여수는 3월 말이면 이미 다 져버리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벚꽃들이 한창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라마다호텔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 멀리서부터 라마다호텔이 보였는데 외관 자체도 세련되고 특히나 가장 꼭대기층부터 걸려있는 짚트랙에 아무래도 눈이 갔네요. 

    벚꽃-활짝-핀-여수벚꽃-핀-라마다호텔
    벚꽃-가득한-여수

     

     3.  룸 내부 및 발코니뷰

     

    저희가 묵은 더블베드 1개 + 트윈베드 1개로 구성된 침대 4인룸. 24층 건물에서 21층을 배정 받았고 확실히 고층이라 그런지 끝내주는 바다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방에서 바라보는 발코니뷰가 정말 그림 그 자체였는데요. 남해 바다는 섬이 많고 조수가 완만해서 그런지 이 것 저 것 양식을 많이 하면서 동해나 서해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참 마음이 차분해지는 힐링되는 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 걸쳐 앉아 평온한 바다를 보고 있잖니 여행이고 뭐고 그저 앉아서 넋 놓고 바다만 바라보고 싶었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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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다호텔-룸-내부 라마다호텔-발코니뷰
    라마다호텔-룸-내부-및-발코니뷰

     

    침대 자체도 굉장히 편하고 안락해서 정말 눕자마자 잠들었다는게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마성의 방이었습니다. 역시 침대는 호텔이 최고!

     

     

    4. 라마다 호텔 시설 

     

    시설들을 다 이용은 하지 못했지만 지나다니면서 찍은 시설들을 소개드립니다.

     

    커피숍 (1층)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Cafe Ramer. 저녁에 해피아워가 있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보려고 했으나 밖에서 저녁을 먹느냐고 아쉽게 해피아워는 즐기지 못했습니다. 대신 퇴실하는 날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2잔 시켰는데 커피가 굉장히 진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가격대는 잔당 6천 원대 수준으로 싸진 않은 편이었으나 커피원두를 괜찮은 걸 쓰는지 생각보다 커피 맛이 괜찮아서 아직도 기억이 남는 커피숍입니다.

     

    카페-라머카페-라머-라운지
    1층-카페-라운지

     

    조식, 수영장 ( 5층)

     

    5층에 위치한 조식 레스토랑과 수영장. 저희는 조금은 늦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세상에나 조식을 먹으려고 기다리는 줄이 한가득이었다는... 어쩐지 저녁에 다시 호텔에 들어왔더니 주차장이 만실이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이렇게 조식 레스토랑까지 사람이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번호표를 받고 다시 방에 가서 뒹굴다가 입장!

    조식-레스토랑-외관조식-레스토랑-내부조식-레스토랑-뷔페-일부
    라마다호텔-조식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따로 오믈렛 같은 요리를 주문할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맛있는 조식이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입맛이라 카라아게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데 정말 아침부터 식욕 당기게 빠삭하게 잘 튀겨 놓으셨더라고요. 아침부터 카라아게를 몇 개를 먹었는지... 양식, 한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샐러드 및 과일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한 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본 수영장. 한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게 따뜻한 물이 나온다는 수영장으로 외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도 없고 수영복도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입장은 할 수 없었으나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인피니티풀이라고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라 굉장히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라마다호텔-수영장
    라마다호텔-수영장

     

    짚트랙 (24층)

     

    제가 가장 기대한 짚트랙. 기대한 만큼 재미도 한 가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이기구도 잘 타는 편이라서 큰 무서움 없이 탔는데 와이프는 괜찮다고 하더니 막상 출발하기 직전에 무서워서 내리고 싶다는..ㅎㅎ

     

    바다뷰를 보면서 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저희가 한창 타려고 할 때는 바람이 너무 부는 바람에 거의 누워서 내려오다싶히 해서 광활한 바다의 뷰를 마음껏 즐기지는 못했으나 커플로 내려갔기 때문에 속도감과 스릴감만큼은 가득 즐기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보통 놀이기구를 타면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쉬운데 짚트랙은 길이가 있어서 그런지 내려가는 시간도 꽤나 돼서 오히려 놀이기구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마다호텔 방 발코니뷰 다음으로 만족스러웠던 짚트랙!

    라마다호텔-짚트랙라마다호텔-짚트랙-도착지점
    라마다호텔-짚트랙

     

    다 타고 내려가선 어떻게 다시 호텔에 가야 하나 걱정되었는데 라마다호텔 셔틀이 20분마다 운행을 하고 도보로도 갈 수 있어서 저희는 바다도 즐길 겸 호텔까지 도보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라마다호텔-짚트랙도착지점-셔틀
    라마다호텔-짚트랙도착지점-셔틀

     

    5. 라마다 호텔 투숙 팁

     

    인기가 아주 많은 호텔이다 보니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우리가 방문한 주말 같은 경우에도 만실이었는데 그래서 한참 여수를 즐기고 저녁에 호텔에 들어가니 모든 주차장이 만실. 엘리베이터도 4개인데 사람이 많다 보니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서 라마다 호텔은 조식을 먹든, 주차를 하든, 혹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때도 조금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는 게 더 나을 듯싶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투숙객용 말고 계단 옆에 배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조금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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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T1M1NG (desireto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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