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esiretoknow.tistory.com/27
우여곡절 많던 문 공사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고 가장 중요한 샷시 업체 선정에 들어섰다.
기존 집 샷시는 알루미늄 샷시로 한 번도 교체가 된 적이 없는 샷시였다.
기존에 살고 있던 분들에게 물어봤을땐, 춥진 않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추위에 약하여 겨울철이 걱정되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인데 복도에 창문도 없어서 더더욱 걱정되었다. 옆 복도도 있는데 우리 복도만 없더라는..ㅎㅎ
그래서 원래는 가성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외부 샷시 (거실/안방/작은방 샷시)만 교체 예정이었으나,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추우면 나중에 짐이 있을때 어떻게 내부 샷시를 교체하나 싶어서 샷시만큼은 전체 샷시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샷시 같은 경우는 처음에 너무 복잡해서 애를 먹었다.
샷시 만큼은 한 번 쓰면 정말 오랫동안 써야하기 때문에 1군 브랜드로 유명한 LG와 KCC 외 다른 브랜드는 알아보지 않았다.
LG가 가장 좋으나 가격대가 있다고하여 KCC로 브랜드를 선정하고 업체를 찾아보았다.
특히 샷시 같은 경우는, 샷시 자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폼 등을 잘 쏴주는지도 중요했기에 특히나 후기가 좋은 업체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셀프스터디카페에서 후기가 좋은 업체들을 찾아 다 연락을 돌려 가견적을 요청하였고, 가격 그리고 피드백이 빠른 분들로 업체를 추려 최종 업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전화를 드려 연락을 드리는 편인데, 매 번 불쾌한 티 한 번 안 내시고 타업체 대비 가성비 있게 진행해주신 사장님께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
샷시는 크게 단일창/이중창으로 구성되어있다.
쉽게 말해서 창이 1개짜리는 단일창, 창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2개짜리는 이중창으로 보면 된다.
보통 단일창은 내부 혹은 비확장 집은 외부/내부에, 이중창은 집 내부가 바깥과 바로 접해있는 확장형일때의 외부 샷시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나뉜 샷시에서 프레임 두께, 유리 두께, 유리 종류 등으로 가격대가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https://www.kccworld.co.kr/products/windows/pvcBalconi.do
우리 집은 복도쪽 외부샷시 프레임은 와이드빌230을 사용하였고 비확장형이기 때문에 발코니쪽 외부/내부샷시는 모두 뉴프라임 140으로 진행하였다.
[세부내역]
안방외창 : 140단창 자동
거실외창 : 140단창 자동
안방내창 : 140단창 공틀 수동
거실내창 : 140단창 공틀 수동
복도외창 : 230이중창 수동
다용도외창 : 230 이중창 수동
유리 같은 경우 외부와 맞닿는 면은 로이 유리를, 내부 샷시는 투명 유리를 사용하였다. 로이 유리는 일반 유리에 코팅막을 더하여 열차단율이 더 높다고 한다.
kcc 사이트에는 와이드빌230은 5층 이상에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여 처음에는 프라임242로 복도쪽을 요청하였고 와이드빌230이 프라임242보다 20% 더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사장님이 복도쪽은 창문이 작아 와이드빌도 적당하고 또 프라임242가 더 틀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창이 너무 작아진다고 하여 패스!
샷시 가견적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사다리차/철거비/추가 미장(평탄화) 혹은 타일비용은 별도이니 그 부분까지 고려해야 전체 견적을 잡을 수 있다.
[BEFORE]
외부 알루미늄 샷시, 내부 이중창(나무틀 + 샷시) 구조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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