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들린다면 방문해봐야 할 맛집이 많은데요. 칠리크랩부터 정말 맛있는 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바로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랴오판 호커찬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싱가포르에 방문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랴오판 호커 찬(Liao Fan Hawker Chan)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위치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 맛있는게 많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비싼 가격 대비 탁월하게 맛있다는 음식을 찾기 힘들었는데요. 랴오판 호커찬은 제가 개인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서 먹어 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탑 오브 탑 음식점으로 로 맛은 물론 가격까지 잡은 가성비 최고 맛집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랴오판 호커찬은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이미 현지에서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경로는 아래 구글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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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테리어
가게 내부는 롯데리아, 버거킹 같은 프랜차이즈점와 유사하여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현지인과 외국인이 골고루 섞여 조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좁기에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오면 되겠습니다.
2016년부터 미슐랭을 받아서 2019년까지 계속해서 받아오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최근엔 못 받은 건가. 아니면 업데이트를 안 한 건가.
2. 메뉴
메뉴는 크게 닭/돼지 그리고 밥/면으로 구분됩니다.
가격대는 7 ~ 11 싱가포르 달러로 싱가포르 물가에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합니다.
같은 종류의 고기를 밥 혹은 면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sharing으로 현지 사람들은 각 1 메뉴에 아래 sharing 메뉴를 많이 주문해서 먹고 있더라고요. 확실히 저도 먹다 보니 고기의 양이 밥 대비 조금은 부족해서 sharing에서 조금 더 추가해서 먹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3. 주문한 메뉴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대표제품인 Soya Sauce Chicken Rice와 Roasted Pork Noodle로 각 각 6.8, 8.8 싱가포르 달러로 치킨보다 돼지고기가 조금 더 비쌌습니다.
솔직히 미슐랭이라고 해도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상에 웬걸 치킨을 먹었는데 이 없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닭다리가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떤 칼로 잘랐는지 궁금해지게 뼈까지 함께 썰려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뼈가 발라져서 나온 줄 알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가 자칫 잘못했으면 이 나갈 뻔
그리고 함께 나온 돼지고기는 맛이 있긴 했지만 특출 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예상이 가는 맛이랄까.
치킨의 깜짝 놀라운 맛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었었지만 그렇다고 돼지고기가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음식점에 가면 돼지고기요리만으로도 인정받겠지만 여긴 치킨이 있어서 무시받는 느낌이랄까.
이때가 2번째 저녁식사여서 배가 크게 고프지는 않았는데 고기를 한 입 먹어본 순간, 아 이 집을 먼저 올 걸이라는 후회가 먼저 들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싱가포르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최소 3회 이상 이 집에 방문하며 치킨으로 배 터지게 먹어보고 싶습니다.
여행 마지막에 발견해서 너무나 아쉬웠던 랴오판 호커 찬 후기입니다.
싱가포르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랴오판 호커찬이 한국에 지점 하나 내주면 좋겠네요
해당 포스팅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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