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관광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왕궁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리버 보트를 타며 왕궁들을 다니는 투어를 마이리얼트립에서 신청해서 다녀왔다.
확실히 혼자서 왕궁을 돌아다니는 것보단 가이드를 끼고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를 해야 어떻게, 왜 이렇게 왕궁이 지어졌고 무슨 의미인지를 알 수 있기에 확실히 더 가치 있는 투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역사적인 관광지 혹은 전시관 등을 갈 때는 꼭 이런 식으로 투어를 신청해서 다니고 있다.
투어는 크게 왕궁과 왓아룬을 방문하는 거고, 리버 보트도 하루종일 탈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물색이 별로라 리버보트도 큰 기대 없었는데, 정말 안 탔으면 후회할 뻔...
속도감도 좋고 시원한 바람에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이 지하철이나 택시에서 느끼지 못한 시원하고 뻥 뚫리는 느낌이 있다.
왕국 투어를 계획한다면 꼭 꼭 치마 혹은 찢어진 옷은 입으면 안되겠다. 적발 시 옷을 다시 사 입어야 되는데 관광지이다 보니 가격이 굉장히 사악하다. 다른 곳보다 거의 2~3배 가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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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저녁에 노을까지 보는 코스를 생각했기에 오후투어를 신청!
인당 4만원 돈으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가이드가 붙는다. 한국인은 아니고 한국어를 잘하는 태국인.
우리 때는 신청한 사람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북적북적하게 다녔다. 15명 정도? 그러다 보니 가이드분께서 말씀해 주시는 걸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았고 우린 입장할 때 찢어진 옷으로 적발돼서 옷을 구매하러 갔는데 우리가 적발되었는지 모르고 그냥 가셨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오셨다..ㅎ 살짝 찢어진 청바지도 걸리더라...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은 점은 불편했지만 설명도 잘해주시고 한국어도 굉장히 잘하셔서 투어를 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고 사진이 거의 전문 사진가 수준으로 찍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또한 관광이 끝나고 개별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말해드리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목차
- 마이리얼트립 투어 소개
- 리버보트
- 왕궁 전경
- 왓아룬 전경
- 마이리얼트립 사이트
가격은 총 79,600원이 들었고 이 안에는 왕궁, 왓아룬 입장권 및 리버보트 하루 왕복권이 포함된 금액이다.
왕궁과 왓아룬 입장권이 거진 2만 원 가까이 들어서 그리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닌 듯싶다.
BTS 사판탁신 2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선착장이 나오는데 그 선착장에서 만나면 된다.
우린 처음에 다른 출구로 나와서 기다리다가 투어를 놓칠뻔했다.
혹시나 연락이 없다면 꼭 기재된 번호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보길 권한다.
인원이 많으니 인원 한 명 한 명을 다 챙겨주지는 못하시는 듯
[마이리얼트립 소개]
[리버보트]
보딩 패스를 받고 파란색 보트에 탑승!
뒤에 깃발이 파란색인 보트만 하루 종일 가능하니 꼭 뒤에 깃발을 잘 확인하자
왕궁에 들리기 전에 먼저 스쳐지나간 왓아룬. 크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왕궁투어 뭐 있겠어? 싶었는데 왓아룬 보자마자 기대감이 급상승한다..!
[왕궁]
왕궁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궁들이 존재했는데 궁들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듣는 재미가 있었고 이 조각들을 하나하나 다 붙였을 장인들을 생각하니 정말 아찔했다.
[왓아룬]
개인적으로 왕궁도 멋졌지만 왓아룬이 더 멋있었던 거 같다.
특히 왕궁이나 왓아룬이나 모두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전체적인 샷으로 볼 때 그 웅장함에 더 좋았다.
[마이리얼트립 사이트]
마이리얼트립, 클룩, 뭐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으니 꼭 방콕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이트를 끼고 왕국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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