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가 계획했던 시공이 대부분 다 마무리되고 전등과 시스템장만 남은 상황.
작은 방에 시스템장을 ㄱ자로 놓으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방도 2개밖에 없는 상황에서 굳이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붙박이장까지 생각이 확장하게 되었다.
확실히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건 붙박이장인데, 붙박이장은 비싸지 않나????
네이버 쇼핑/ 숨고를 통해 시스템장과 붙박이장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업체 선정 기준은 크게 3가지
1. 일정 : 추석 전 시공 완료 가능한가 ( 9/2 기준이며 9/7 시공 완료 )
2. 금액 : 시스템장 혹은 옷장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인가
3. 퀄리티 : E0 자재 / PET 화이트 무광 도어 / 3도어가 가능한가
추석이 코앞이라 추석 전까진 어떻게든 끝내고 싶은 상황.
그렇다고 급하게 진행하며 제품 퀄리티와 가격 또한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열심히 손품을 팔았고 그리고 결국 이 3개의 기준에 충족하는 업체를 찾고야 말았다.
행복해, 대단해, 칭찬해 우리!!
우리가 찾은 업체는 도이첸
[숨고_딱! 맞는 고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s://www.soomgo.com/profile/users/6285858
우리 집 안방 폭이 3350mm로 11자가 조금 넘는 수준인데, 1자당 11만원이 안되는 수준으로 진행하여 굉장히 합리적이었으며 퀄리티 또한 내부/외부 상관없이 E0 품질에 무광 화이트 그리고 우리가 찾던 3도어 형태로 가능하여 좋았다.
특히 시공 전 실측 및 시공까지 깔끔하게 진행해주셔서 좋았다.
[시공과정]
간혹, 가구를 들이다가 새로한 장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걱정하였으나,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방 안에 전반적으로 보양을 진행해주셔서 장판 찢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었다.
과거 싱크대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집이 지면도 수평이 안맞는 부분이 있다던데, 붙박이장은 애초에 아랫단에 틀을 맞춰서 수평 작업을 진행하고 가구를 쌓는거더라.
그렇게 1050mm 짜리 3개를 차례 차례 올리고
천장과 양 옆 빈틈을 몰딩으로 마무리 해주시고 깔끔하게 실리콘까지 얇게 발라주셨다.
실리콘은 상황에 따라 해주는 경우도 있고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실리콘을 바른게 좀 더 벽과 일치해 깔끔해 보이나 추후 이사를 갈 때 제거후 가져가야하는 불편함이 수반되는듯.
과거 실리콘 제거한 경험으로 보아 제거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 개인적으론 깨끗한 마감을 위해 실리콘을 바르는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
[결과물]
도배지와 색이 잘 어울리게 결과물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우리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미닫이로 시공을 했는데 확실히 여닫이 대비 더 넓게 집을 쓸 수 있을 거 같다.
이제 정말 입주까지 몇 단계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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