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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기록

[마곡] 원보완탕, 발을 들이는 순간 당신은 이미 중국에

by T1M1NG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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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곡역의 맛집 원보 중국요리집을 소개합니다.

2주 정도 친구와 함께 북경과 상하이를 배낭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먹었던 마라탕맛을 잊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라탕, 마라샹궈를 자주 먹지만 그 때 그 맛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그 추억의 맛을 한국의 중국집에서 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

띵호와

 

위치는 마곡역 뒷편에 위치하고있습니다.

항상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아니 가게도 조그맣고 시간대도 식사대가 아닌데 저긴 왜 항상 저렇게 사람이 많을까 해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역시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네요

마곡역 근처 직장인이라면 점심에 편히 들릴 수 있는 맛집일듯. ㅎㅎ

테이블은 4~5개 정도 밖에 없는 비교적 협소한 가게였습니다

저흰 8시 반 넘어서 방문했는데 저녁 늦은 시간 방문했음에도 2테이블이 식사 중이셨습니다

배불리 먹고 나가면서 찍은 원보 중국요리집 외관사진

 

메뉴판을 보는데 뭔가 생소한 메뉴들이 많아서 중국에서 보던 가게 같다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실제로 그 맛도 유사할 줄이야... 식사 뿐만 아니라 요리 메뉴도 많아서 점심은 물론 저녁에 술자리로 간단하게 방문하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원보 중국요리 메뉴판

제가 시킨 메뉴는 마라면(7,000원)과 배추고기만두(7,000원)

7천원대로 요즘 보기 힘든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ㅎㅎ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한국의 마라는 매운맛은 있되 얼얼함이 약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 마라탕은 그 얼얼함이 살아있었습니다.

배추고기만두의 경우, 한 입에 넣기 편한 사이즈로 정말 고기만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좋아할 맛

마라면과 배추고기만두 사진

오늘도 깨끗히 접시를 비우고 맙니다..!

깨끗히 비운 그릇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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