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잘 몰랐는데 크면 클수록 쭈꾸미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왜 이렇게 맛있게 느껴지는지... 오늘은 마곡나루에 위치한 송쭈집 쭈꾸미에 다녀왔습니다.
맛과 가성비 보장하는 맛집이니 쭈꾸미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위치]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내외부 인테리어]
2층에 위치한 송쭈집 외관
내부는 꽤나 넓었는데 4인 테이블석 10개 이상 정도? 회사에서 회식 단위로 오기에도 나빠보이지 않은 테이블 수였습니다. 다만 프라이빗한 공간은 없어서 조금 소란스러울 수는 있다는 점?
저희가 일찍 가서 초반엔 손님이 없었는데 식사를 다하고 나올때쯤엔 반 이상 차있더라구요. 특히 예약을 하고 오는 손님이 많은걸보니 평소 평일 점심이나 저녁시간엔 대기가 있나 싶을정도??
[메뉴]
[우리가 시킨 메뉴]
메뉴는 크게 쭈꾸미만 시키던지 사리와 같이 시키던지 2가지로 분류됩니다.
저희는 쭈꾸미의 맛에 집중하고 싶기때문에 only쭈꾸미와 계란찜 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볶음밥은 포기불가한 메뉴!
주문하고 몇분 안되서 바로 셋팅이 완료되고 쭈꾸미도 싱싱해서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5분~10분 정도 구우면 완성!!
맵찔이로써 쭈꾸미만 먹으면 조금은 매운맛이 남았는데 같이 나오는 깻잎, 김, 콩나물,부추에 양념과 날치알로 마무리하면 매운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소주 생각이 간절히 났지만 애써 마음을 추스리고 열심히 쌈 리필하며 쭈꾸미 친구를 소멸시켰..
수북하게 나오는 계란찜.
항상 볼때마다 어떻게 만드는지 신기한..
집에서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볶음밥
날치알을 넣을지 치즈를 넣을지 정하면 되는데 저희는 정석인 치즈를 투하
크 눈꽃치즈와 볶음밥의 조화는 뭐 말이 필요없는 조합이죠
나쁘지않았던 가격과 양으로 오늘 저녁 한끼도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역시 쭈꾸미의 탱탱함이란.. 부럽네요 그 탱탱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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