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 당산역 삼겹살집 당산돈에 방문했다.
간판 디자인만 보면 체인점 같은 느낌인데 당산역 + 돼지라는 상호명처럼 당산의 돼지고기 대표 맛집이 되고 싶다는 사장님의 강한 의지가 풍겨나는 맛집이었다.
목차
- 위치
- 외관, 내부 인테리어
- 메뉴판
- 우리가 시킨 메뉴
[위치]
2번출구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다.
[외관, 내부 인테리어]
외관은 그리 크지 않아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은 사이즈에 깜작 놀랐다. 확실히 당산역 먹자골목 그리고 회사 근처여서 그런지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될 것 같은 곳이었다.
우리가 이미 들어선 7시 반엔 사람들로 북적북적, 남는 테이블이 몇 개 없었다.
[메뉴]
생각보다 심플한 메뉴판
고기류와 사이드메뉴 그리고 주류 이렇게가 전부다.
보통 앞뒤로 좀 몇장씩 있던데 여긴 딱 2장.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고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
우린 생삼겹살을 먹을까 생목살을 먹을까 하다가 생삼겹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인원이 많다면 모듬한판을 먹어도 괜찮을듯.
[우리가 시킨 메뉴]
먼저 사이드메뉴가 쟁반에 담겨 나왔다.
대부분이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이었지만, 파채가 촉촉하면서 깔끔한 맛이어서 자주 구미가 당기는 맛이었다.
그리고 나온 삼겹살
삼겹살의 비쥬얼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은 많이들 구워주시지만, 여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장님들이 돌아다니면서 다 고기를 구워주시더라.
누가 고기를 구워야될지 눈치 안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듯.
보기 좋게 쌓여진 고기탑.
크 이때가 제일 행복하다. 오동통하고 육질이 풍부해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1인분을 더 시키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아쉽게 더 시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
사진에 서린 김만해도 된장찌개가 얼마나 펄펄 끓으면서 나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으면 빠질 수 없는 물냉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원래 그런진 모르겠지만 육수에 살얼음이 가득이라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요즘엔 면치기나 끊어먹기도 귀찮고 같이 주는 가위로 슥슥 잘라 먹는다..ㅎ
다른 사람이 보면 이상하게 볼수도 있긴한데 한 번 해보면 참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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