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즉석 떡볶이 맛집, 떡볶이 홀릭 집합소

우연스럽고 갑작스럽게 들리게 된 양재시민의 숲역.

배는 고프고 뭔가 헤비 한 건 먹기 싫어서 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떡볶이가 생각나서 네이버지도에서 떡볶이 맛집을 검색하는데 마침 역 근처에 떡볶이맛집이 있다는 거 아닌가?!

아,, 이건 포스팅을 하라는 운명 아닌 운명. 바로 찾아가 봤다. 

 

[위치]

 

양재시민의 숲 2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대략 500m 정도 거리였다.

 

[외관/내부 인테리어]

 

큰 도로 옆에 위치해 있는 양재동 떡볶이, 2번 출구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왜 안 나오지? 하고 네이버지도를 한 번 다시 들여다보고 조금 더 걷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다.

비닐천막을 열고 입장하니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내부에 자리가 없다면 밖에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먹어도 크게 춥지 않을 듯하다.

우리는 갑자기 떡볶이가 당겨서 찾은 건데,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대기안내표를 보니 맛집이 맞는 듯.

그리고 실제로 별 다를 게 없는 떡볶이인데도 불구하고 그 추억의 떡볶이 맛이 있었다. 사람들이 대기해서 먹는 이유가 있는 듯. 특히 평일 점심에 장사가 아주 잘될 듯? 

내부는 테이블이 5개 정도밖에 없어서 협소하다.

입장하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착석.

 

[메뉴]

 

메뉴는 크게 기본떡볶이/ 짜파떡볶이로 2종이고 사람수대로 주문하면 끝

그리고 튀김류 등의 사이드 메뉴가 있었다.

기본 즉석떡볶이 구성은 떡, 어묵, 야채, 라면 1개, 쫄면, 달걀로 튀김류가 없으니 튀김류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추가 주문 필수!

 

그리고 칠판에 써진 양떡 추천메뉴들

1번 얼음잔 생맥주와 치킨가라아게가 당겼으나 다음 일정이 있는 관계로 패스..!

 

 

[우리가 시킨 메뉴]

 

기본 즉석 떡볶이 2인(신라면 수준)

처음에는 음 그냥 떡볶이지 뭐 하고 먹었는데, 양념이 쫄면 쫄수록 그 진한맛과 더불어 라면과 쫄면까지 잘 어울려서 아 맛있다,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라면이나 쫄면 사리 한개씩만 넣고 먹는데, 아니었다. 라면과 쫄면을 함께 넣어야 그 풍미와 맛이 살아나는구나..! 이제부턴 둘 다 추가해야지.

 

그리고 나랑 비슷한 생각을 많았는데 온라인으로 양재동떡볶이를 팔고 있더라. ㅎㅎ

맛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남겨둘 테니 사 먹어보자!

생각보다 엄청 유명한 가게인 듯. TV에도 나온 적이 있다더라.

 

[온라인 구매처]

 

양재동즉석떡볶이 : 언니가 사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