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과 발산 사이 훠궈 맛집 홍바이. 가족, 회식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

 오늘은 마곡역과 발산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 훠궈 맛집 홍바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훠궈 전문점인 홍바이는 평소 고기, 회, 중식 종류로만 가족 모임을 하며 메뉴에 식상함을 느끼던 저희 가족에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평소 샤부샤부를 좋아해서 이 번에 과감히 훠궈를 도전했고 가족원들이 굉장히 만족해하며 가족모임 장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 큰 찬사를 주고 싶은 음식점이 되겠습니다.

[위치]

홍바이는 마곡역과 발산역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깨끗하고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기 용이했으며 식사를 하면 2시간 사용 가능한 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건물 2층에 위치한 홍바이의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2층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는 홍바이는 굉장히 넓은 실내와 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어림잡아 4인용 테이블이 10개 이상으로 보였고 룸도 최소 10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룸이 3개 이상으로 단체모임을 하기에 적격인 여유로운 사이즈였습니다. 

저흰 성인 6명, 유아 2명으로 총인원 8명이며 중간룸을 사용했습니다.

홍바이 입구

홍바이 내부사진 1

한쪽면에 마련된 4개 룸

[메뉴]

 

훠궈  메뉴가 메인이며 크게 양고기, 소고기로 나뉘어있습니다. 

훠궈 이외에도 점심에는 샤브샤브를 그리고 따로 꿔바로우, 칠리새우 등의 요리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홍바이 메뉴판 일부

 

[소스 만들기]

 

훠궈는 뭐니 뭐니 해도 소스가 관건이죠. 개개인이 선호하는 소스를 만들 수 있는 게 샤부샤부와 다른 점이라고 하면 다른 점인데요. 처음 소스를 만드려고 하면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감이 안 오는 경우가 많은데 홍바이는 친절하게 가장 대표적인 5대 소스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도 무슨 소스가 제 입맛에 맞을지 몰라서 5가지 다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사 차장소스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었던 소스라 역시나 시도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 만들기 도전!

5대 대표 소스 만드는 방법

 

[우리가 주문한 메뉴] 훠궈 양, 소고기 반반 + 꿔바로우

 

크,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저희는 백탕, 홍탕 2가지로 나뉜 탕을 선택했고 홍탕 같은 경우 마라의 향과 맛이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았습니다.

마라가 들어있구나 정도? 아무래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금은 마라의 향을 약하게 설정해 놓으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크게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훠궈가 세팅된 모습

각종 채소와 버섯들도 신선했고 특히 네이버로 예약했다고 떡, 만두 등을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처음 드셔보는 분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너무나 맛있게 잘 드셔주셨고 특히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에 꿔바로우를 시켰는데 예상외로 굉장히 바삭하고 다른 요리들도 기대가 되는 수준급의 꿔바로우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의 버섯들

신선한 채소 및 식자재들

가격대가 있어서 한 동안 훠궈는 손도 못 대고 마라탕만 먹다가 오랜만에 훠궈를 먹으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 메도 가족 모임을 한다면 또 올 의사 가득한 홍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