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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산에 위치한 올라아보에 다녀왔다.
가게명을 처음 들었을땐 올라아보가 뭔가 싶긴한데,
HOLA + AVOCADO의 합성어로 아보카도 기반 멕시칸 음식점이 되겠다
산뜻한 가게 분위기로 멕시칸음식점이 아니라 샐러드나 포케 가게인줄
강렬하게 빛나는 아보카도
우리는 총 4인이 방문하여 4인 세트를 시켰다.
아보카도 그릴파히타, 아보카도 치킨 퀘사디아, 아보카드 연어포케, 나쵸그란데, 캔음료 4캔 = 79,800원
참고로 제로를 시키면 (+500원)이 추가되니 참고하자.
가격이 그렇게 싸다고 하긴 힘들지만, 용산 메인 백화점에서 4인이 인당 2만원 수준에 멕시칸 음식을 먹는다면, 내가 점주라도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되지 않을까? 라고 용납되는 가격대이다.
뭐 맛만 있다면야 인당 2만원이든, 3만원이든 그것이 대수겠느냐. 어차피 뿜빠이......
그렇게 나온 음식 비쥬얼.
나름 나도 블로거 한다고, 사진 찍는다고 이야기했는데, 친구가 찍은 사진 대비 사진 퀄리티가 너무 차이난다.
핸드폰아 미안하다.
제일 먼저 나온 퀘사디아.
아보카도가 메론처럼 생겼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확실히 오늘 먹으면서 느낀거지만 어떤 음식이든 대체로 잘 어울리는듯. 퀘사디아의 고기와 치즈 그리고 아보카도의 조합이 좋았다.
인당 1조각씩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리고 다음 순서로 나온 메인요리인 아보카도 그릴파히타와 아보카드 연어포케
비쥬얼이 참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게 이쁘게 나왔으나, 사진을 찍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므로 나 혼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건만, 친구들 사진은 한 장도 찍지 않고 음식 사진만 남은거보니, 나도 찐블로거가 되어가는듯..?
두 음식 모두 아보카도가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론 연어포케보단 그릴파히타가 맛있었다.
연어포케는 해조류?와 함께 나왔는데 맛은 있었는데 비쥬얼적인 면에서는 섞어보니 포케 느낌보단 비빔밥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니다. 맛은 충분히 보장된 맛이나, 처음 나온것만큼 이쁜 비쥬얼이 유지가 안된다는 느낌.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이쁘고 정갈하게 나온 포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쵸그란데. 일반적인 나쵸에 아보카도를 얹었다고 보면 된다.
아쉽게도 사진이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맛보단 일반적으로 상상가는 나쵸에 아보카도를 얹었다고 보면된다.
해외 나가서도 아보카도를 따로 잘 안 찾아먹는데, 우연치않게 들어가서 아보카도로 배 빵빵하게 채우고 나왔다.
평소 아보카도를 즐겨 찾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 가게의 단골 손님이 될 거 같다.
가격대도 타 멕시칸 음식점과 유사한데 거기에 아보카도 까지 얹어주니.. 멕시칸도 먹고 아보카도도 먹고 일석이조!!
오늘도 새로운 음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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