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떡볶이가 땡긴다면 희영이네로.. 희영이네 즉석떡볶이

오늘은 개화산역 근처에 위치한 희영이네 즉석떡볶이에 방문했다.

개화산역에서 쭈욱 올라오다 보면 2층에 위치한 희영이네를 볼 수 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으나, 웬걸

대부분의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다. 역시 떡볶이는 진리인가.

큰 기대 없이 왔는데 기대하게 만드는 붐빔의 정도

나가기 전 찍은 실내 사진

신기하게 짜장과 고추장을 반 반 섞어주는 반반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맵찔이라 맵게는 못하고 신라면 수준의 맵기 도전.(근데 생각보다 너무 매웠다.. 신라면 보단 매운걸로)

주문양식에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적고 제출하면 된다.

떡볶이 주문하는 방법

 

그리고 나온 떡볶이 2인분

왼쪽은 짜장, 오른쪽이 고추장 소스로 반반이다. 먹을땐 섞어먹어서 섞이는듯

 

2인분 반반 떡볶이

개인적으로 옛날식 당면이 들은 야끼만두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 야끼만두가 재현되어 있어서 보자마자 입에 군침이 싹 돌기 시작했다.

야끼만두의 영롱한 자태 그리고 군침이 도는 나

우린 떡을 밀가루떡을 선택했는데, 어릴 때 먹던 신당동 떡볶이의 그 말랑거리는 떡과 유사했다.

먹다보니 신당동 떡볶이가 자꾸 생각나더라.

완성된 떡볶이의 자태

그리고 마지막으로 즉떡을 먹었다면 먹어줘야할 국룰, 볶음밥

사실 이 걸 먹으려고 떡볶이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이하게 옥수수를 많이 넣어주시고 치즈를 아낌없이 쏟아부어주시는데

보통 다른 가게들은 치즈를 밥을 다 볶고 그 위에 얹어주는것에 반해 희영이네 떡볶이는 밥을 볶을때 이미 치즈를 투하하고 같이 섞어주더라.

치즈가 이미 소스와 잘 어울러져서 별미이고 맛있었다.

집에서도 해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레시피인듯

떡볶이집 국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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