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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해] 안골 석화 뿌시기 -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

by T1M1NG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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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번 이쁘게 까져만 있는 굴만 먹어봤지, 석화를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창원과 부산 사이인 안골에 석화를 먹으러 다녀왔다.

 

서울 촌놈은 바다를 지나갈때마다 여행 온 느낌이 들고 기부니가 아주 좋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

도로변으로 굴 까는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하고 그 사이 위치한 석화구이집

 

https://map.naver.com/v5/search/%EC%95%88%EA%B3%A8%20%EB%A7%9B%EC%A7%91/place/257016762?c=14337581.3544156,4176497.2650688,16.8,0,0,0,dh 

 

네이버 지도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

map.naver.com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저녁 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앞에 20테이블...

같이 동행한 가족들 말로는 이미 2차례나 도전했지만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이번엔 기필코 성공한다는 신념하에 웨이팅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언제 불러줄지 알 수 없기에 근처 비닐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굴 까는 것도 구경 좀 하고 ~ 내일 먹을 굴도 좀 사고 

 

 

 

우리가 방문한 51호

깐 굴과 홍가리비를 kg으로 팔고 계셨다.

그리고 번외로 우리가 간 곳은 사장님이 굴도 파시면서 귤도 파셨다. 한 번 먹어보라고 맛 보여주신 귤

아니.. 이 맛은

서울에서 먹는 그 귤의 맛이 아니다. 이건 진정한 제주도의 맛이다.

말랑말랑한 것이,.,, 고 것 참... 굴 맛동네라고 해서 왔는데 귤맛집이!?!

 

제주도에서 식구들이 직접 따는 귤이라고... 

맛있다 ㅎㅎ 그래서 이미 집에 귤이 많아서 고민하시는 어머님보다 먼저 지르고야 말았다.

그리고 한 웅큼 가지고 서울로 돌아왔다.

 

번외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들어간 신항만장어굴구이마당

 

굴전이 필수템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굴전이 다 팔렸단다 ㅠㅠ

그래서 아쉽게도 석화해물모듬찜과 굴라면만 시켜 먹었다.

 

크 비쥬얼,,,,,, 

몰랐는데 가리비가 진짜 요물이다. 이제 회보다 가리비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런데 그것도 며칠동안 계속 먹었더니 좀 질리는,,,,,,,ㅎㅎㅎ

 

해물찜을 끝내고 후식으로 굴라면까지 먹어 빵빵한 배로 만족하면서 가게를 나섰다.

확실히 바로 앞에서 물건을 가져와서 그런지 신선함이 남다르다 ㅎㅎ

크,,, 겨울 바다의 향 좋으다 조아

 

안골에 굴 사로 들렸다면 꼭 들리면 좋을만한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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