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첫 이틀을 머무른 숙소 Karaarom hotel
위치는 BTS Thong Lor역에서 약 10분 거리이며 거리상은 크게 멀지 않은데 걸어 가는 인도가 없어서 위치상으로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차도가 넓어서 괜찮긴 했지만 조금 불안하긴 하달까.
하지만 택시를 주교통수단으로 이용할거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처음 짐을 들고 역에서 숙소까지 걸어갈 때는 숙소를 잘못 잡은거 아닌가 걱정되었는데, 이틀 자고 난 후에는 이 호텔에서 떠나기 싫어질 정도로 굉장히 매력있는 호텔이었다.
[위치]
[호텔 프론트 및 시설]
가장 놀랐던 건 하루당 10만원 정도 하는 숙소의 인테리어가 수준급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가격에 이런 인테리어는 못 본 거같은데...
우리가 성수기에 가서 그렇지 비성수기엔 1박에 3~5만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쁘게 지어놓을 수가...
누가 내부디자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세련되고 이쁘게 디자인해서 흔히 말하는 아 이런데서 살고싶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곳.
호텔은 총 10층짜리 건물로 2층에 프론트 및 각종 시설들이 위치해 있고 꼭대기에 루프탑 수영장이 위치해있다.
추후 보여주겠지만 앞뒤 높은 건물이 없어 개방된 뷰도 볼 수 있어서 뷰도 나쁘지 않았다.
[시설]
오전에는 조식뷔페로 오후에는 바로 운영이 되는 레스토랑과, 세탁시설, 헬스장들이 위치해 있었다.
[객실 내부]
그렇게 큰 방이라곤 할 수 없었지만, 둘이서 여유롭게 쓰기 좋은 사이즈였고 우리가 신혼집 인테리어할때 고민했었던 초록색 타일이라 더 반가웠을수도있다. ㅎ 우드/초록/골드는 확실히 매칭이 잘 되는듯.
방의 구색/구성 그리고 청결도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실 태국에 오면서 벌레를 많이 볼까봐, 특히 거대한 바퀴벌레들을 볼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신기하게도 태국에선 모기 말곤 다른 벌레는 일체 보지 못했다.
신기할 정도로 더운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벌레가 안 보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방의 청결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일단 무엇보다 신축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난달까.
단점이라면 문이 없는 화장실..ㅎ 화장실 쓰기가 민망했다는 부분만 빼면 정말 인테리어적으론 굉장히 만족스러운 방
첫 날 오후 3시에 태국에 착륙해 이 것 저것 바쁘게도 다니다가 밤 10시 다 되서 들어간 객실에서 바라본 뷰
아, 다시 이 때로 돌아가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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