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 가마메시야 울림

오늘은 마곡역에 위치한 가마메시야 울림 오마카세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마메시야 울림은 가성비 있는 가격대와 사시미, 튀김류, 솥밥 등 다양한 구성으로 특별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오마카세 맛집이었습니다. 친구들,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기 좋은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합니다.  

 

목차

 

 

 1. 위치

 

 

가마메시야 울림은 마곡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에코 오피스텔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 상가 중에서도 오른쪽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나 3번 출구를 통해 나오면 직관적으로 잘 보이는 구조라 저희는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2. 외관/내부 인테리어 

 

 

외관

 

일식당다운 외관 인테리어에 울림이라는 상호명이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외관은 마음에 들었으나 아무래도 안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사람들이 바로 앞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가마메시야 울림 외관

 

 

내부

 

내부는 10명 가량이 앉을 수 있는 다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옷걸이가 외부에 나와있는데 가마메시야 울림은 옷장이 따로 있어서 옷을 깔끔하게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손님들을 위하는 태도에 괜스레 더 마음에 드는 집이었습니다.

 

가마메시야 울림 내부 인테리어

 

 

3. 메뉴

 

메뉴는 런치, 디너 단일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우니나 제철사시미, 가라아게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 착석 후 가장 먼저 어떤 솥밥을 먹어야할지 정해야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솥밥을 만들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며 우나기, 고등어 명란 그리고 해삼내장 솥밥이 있습니다. 저희는 우나기 그리고 해삼내장을 시켰습니다. 

 

가마메시야 울림 메뉴판

 

런치 오마카세는 인당 27,000원, 디너 오마카세는 인당 48,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너는 인당 주류 혹은 음료 필수이니 이 점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너 오마카세도 타오마가세 가게 대비 가성비가 있는 편이지만 런치는 특히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스시, 소바 그리고 솥밥 등 구성이 괜찮아 보여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 보고 싶네요.

런치, 디너 오마카세 메뉴

 

4. 요리들 

 

 

 

 

차환무시

 

일본식 계란찜에 올라간 김가루에 바로 밥을 떠올리는 저는 진정한 한국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달달하고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였습니다.

차환무시

 

스노모노

 

한 입에 먹으라고 말씀하시던데 입이 작아서 그런지, 칠칠맞아서 그런지 꼭 조금씩 흘리네요.

스노모노

 

 

전복내장 + 밥 

 

튀긴 전복과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입니다. 밥이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 났지만 오히려 그래서 따뜻한 전복 소스와 더 잘 어울려서 일부러 이렇게 주신건지 아닌지 헷갈렸던 메뉴입니다. 전복의 바다향 베이스에 겉바속초 전복이 굉장히 잘 어울렸네요.

전복내장+밥

 

사시미 모둠

 

사시미 모둠입니다. 두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숙성이 되어있는지 감칠맛이 났고 중간에 붙어있는 기름살 부위가 특히 감칠맛이 많이 나고 맛있었습니다.

사시미-모듬

 

메밀소바

 

계절 특성을 반영해서 나온 메밀소바입니다. 안 그래도 조금은 시원하게 필요했는데 마치 제 마음을 읽은 듯이 나온 차가운 메밀 소바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고추냉이를 많이 주셔서 왜 이렇게 많이 주셨을까 했는데 가마메시야 울림에선 어떤 고추냉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넣어도 맵지 않아서 오히려 좀 신기했습니다. 보통 이런 고추냉이도 많이 넣으면 맵던데 신기하게 맵지 않더라고요,.

메밀소바

 

메로 유한야끼

 

유자향이 담긴 메로와 머리부터 꼬리까지 먹을 수 있었던 멸치류 생선으로 제가 먹었던 메로는 중간에 뼈가 있어서 먹기 어려웠지만 확실히 유자의 향이 듬뿍 났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메로-유한야끼

 

튀김류

 

옥수수, 오징어 등을 조합해서 만든 튀김류입니다. 굉장히 바삭하고 다양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튀김류

 

솥밥

 

가마메시야 울림의 메인인 솥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나기 그리고 해삼내장을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선한 해삼내장의 바다의 향과 더불어 우나기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그 조합이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최근에 방문했던 장어덮밥 맛집 국회의사당 타마스시에서 먹었던 장어덮밥과 유사한 수준으로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물론 장어의 양은 훨씬 적었지만 타마스시 장어덮밥이 인당 5만 원인데, 우나기 솥밥은 만원만 추가하면 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울림-대표메뉴-솥밥

 

디저트

 

푸딩 타입의 디저트로 위에 달달한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조금은 느끼할 수도 있는 입맛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달달하-깔끔했던-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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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1M1NG (desireto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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