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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기록

이태원 맛집, 탭퍼블릭, 이색 있는 맥주와 끝내주는 안주들

by T1M1NG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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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시카고를 보면서 들린 이태원. 아무래도 뮤지컬이 10시 가까이되서 끝나다 보니 웬만한 음식점들은 문을 닫아서 들린 탭퍼블릭. 큰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맥주도 맥주지만 안주들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여긴 꼭 티스토리에 올려야 되겠다 싶었던 이태원 맛집입니다.

 

목차

     

     1. 탭퍼블릭 위치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위치한 탭퍼블릭. 근처에 현대카드 스토리지가 위치해 있다.

     

     

     

     2. 탭퍼블릭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 

    지하 2층에 위치한 탭퍼블릭은 상당히 사이즈가 큰 내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큰 홀이 2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한 홀당 거진 15개 정도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평일 10시 이후에 들리다보니 안쪽 홀은 손님을 안 받고 탭맥주가 있는 바깥쪽 홀만 손님을 받고 있더라고요.

    탭퍼블릭 입구탭퍼블릭 카운터
    탭퍼블릭 입구

    탭퍼블릭의 명물인 탭맥주. 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팔찌를 차고 탭맥주에다가 찍으면 마시고 싶은 맥주가 나옵니다. 굉장히 이색적이라 아직 방문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탭퍼블릭 내부탭퍼블릭 내부탭맥주들
    탭퍼블릭 내부와 탭맥주들

     

    3. 메뉴판 

    맥줏집 치고 메뉴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무언가 하나는 네 입맛에 맞겠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와 구성 그리고 세트 메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메뉴가 관리가 될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들.

    치킨 플래터파스타, 피자 세트피자파스타, 리조또
    다양한 메뉴들
    TP샐러드피치맥 세트
    다양한 메뉴들

     

    4. 우리가 시킨 메뉴 

    저희는 뮤지컬 전에도 식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피치맥 세트(54,000원)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000cc의 맥주가 나와서 오늘은 아쉽게도 탭맥주 대신 해당 맥주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피자 중에서는 루꼴라 피자를 시켰습니다.

     

    맥주

     

    시키자마자 바로 나온 크로넨버그 1664 라거. 목 넘김이 가벼운 라거스타일로 확실히 안주 없이 처음에 들이키기 좋은 맥주입니다. 확실히 맥주집이다 보니 맥주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평소의 저희라면 이 맥주 마시고도 추가적으로 맥주를 더 마셨겠지만 다음날 출근에 시간이 시간이라... 맥주는 크로넨버그만 마시고 끝냈습니다. 

    크로넨버그 1664 라거
    크로넨버그 1664 라거

     

    루꼴라 피자

     

    그다음으론 나온 루꼴라 피자. 정말 큰 기대 없이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흡사 피자 전문점에서 나온 것 같은 퀄리티의 루꼴라 피자. 특히 그 위에 얹어져 있는 하몽과 루꼴라도 정말 신선했고 피자도 적정 온도에 잘 구운 것 같았습니다. 이색적인 탭맥주보다 오히려 이 피자를 먹기 위해 방문해야 되는 거 아닐까라는 고민이 들 정도의 피자 레스토랑 퀄리티의 피자맛이었습니다.

    루꼴라 피자
    루꼴라 피자

     

     

    시그니처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

     

    피자도 수준급이었는데, 시그니처이니 치킨 또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죠. 큰 기대 안고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와 치킨도 맛있습니다. 여긴 이색맥주집이 아니라 피자, 치킨 맛집이었네요. 피자+치킨 조합 정말 좋습니다. 최고예요. 후라이드는 약간의 매운맛이 가미가 되어 있어서 더 느끼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치킨 먹을 때 꼭 무를 함께 먹는 편인데 이 치킨은 무도 크게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함께 나온 맥주와 마시니 오늘의 피로가 다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그니처 프라이드 치킨 한마리
    시그니처 프라이드 치킨 한마리

    과거 여의도점 탭퍼블릭에 방문했을 때는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배가 고파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정말 피자와 치킨의 맛이 기대 이상이었던 탭퍼블릭입니다. 이 정도에 54,000원이면 정말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배가 몹시 고팠는데 덕분에 배 불리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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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T1M1NG (desireto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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